에 의해서 sosuh | 7월 18, 2026 | 조용한 하루
리베카 솔닛, 『길 잃기 안내서』를 읽고 『길 잃기 안내서』라니!!!! 길치인 나에게 이 제목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처음 솔닛을 알게 된 건 『멀고도 가까운』이라는 에세이였고, ‘비평적 에세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며 충격을 받았다. 그전에 읽었던 에세이 책을 다 버리게 할 만큼, 나는 솔닛의 문장들에 홀딱 반해버렸다. 몇 번의 이사와 해마다 하는 책장 정리 속에서도 솔닛의 책들은 ‘다시 읽고 싶은 책 코너’에 살아 남았다.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