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sosuh | 6월 22, 2025 | 조용한 하루
애서가의 책장 음악의 언어 : 흐르는 시간에서 음표를 건져 올리는 법 『음악의 언어』를 읽고 – 무언가를 배우며 산다는 것 새 시집이 나왔다고 연락이 온 시인 S는 작업실을 새로 얻었다 했다. 기억하는 얼굴보다 환해진 표정이 좋았다. 작은 공간이지만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찬 자신만의 천국이라며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고 앉아있으면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나온다고 했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다며 웃는 얼굴이 해맑다.클래식을 잘 모르는 나에게도 여기 앉아 들어보라며 LP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