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서가의 책장]
비비언 고닉 몰아 읽기
궁금한 작가가 생기면 나는 그 사람의 책을 한꺼번에 사서 몰아 읽는다. ‘에세이와 회고록, 자전적 글쓰기에 관하여’라는 부제에 끌려 어느덧 그녀의 책들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었다. 그녀가 쉰이 넘어서 썼다는 자전적 소설들과 에세이, 글쓰기 책까지 몽땅.
가드를 올리고
[애서가의 책장]
복싱의 ‘가드’를 올리는 순간, 우리는 삶의 태도를 세운다. 킥복싱을 배우며 다시 읽은 고정순 작가의 그림책 『가드를 올리고』.
나는 그녀의 은유가 좋다.
그녀의 은유뒤에 감자 캐듯 줄줄이 딸려오는 여러 감정이 좋다.
우리는 때때로 어떤 이야기가 삶을 은유할 때 더 많은 울림을 받는다.
아무튼, 연필
[애서가의 책장]
‘아무튼, 연필’ 이라니!
아무튼 시리즈는 위고, 제철소, 코난북스 세 출판사가 함께 만드는 책이다.
처음 이 시리즈를 보았을 때 “오, 이렇게 출판사가 연합으로도 책을 내는구나!” 싶어 신기했다.
하나의 주제로 “아무튼, 땡땡” 이렇게 한 권의 책이 나오는데, 언젠가 한 권쯤 사야지 하고 있었다.
그러다 마주한 제목, 연필.
아무튼, 이건 안 살 수가 없었다!
얼굴에 열꽃이 피다_3
갑작스레 피부 트러블로 ‘운동 금지’ 진단을 받았다.
아, 운동이 뭐라고…
열려버린 땀구멍, 얼굴에 올라오는 열기로 붉으스름 해지는 얼굴에 핀 열꽃.
킥복싱, 그만 둬야 해?
사우스포의 원,투_2
장그래에게 싸부가 말한다.
“네가 마지막에 집중력이 무너지는 건 체력이 없어서라고. 무너지고 회복이 더딘것도 체력이 문제라고. 네가 하고 싶은게 있다면, 그걸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체력을 키우라고.”
체력, 나도 키우고 싶다고~~~
새벽 3시 9분, 의식의 흐름
새벽 3시 9분, 한참을 이불속에서 뒤척이다 결국 일어나 물을 마신다. 빗소리와 함께 흩어지는 생각들, 고양이들의 온도, 우연히 꺼낸 책,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새벽 의식의 흐름. 잠과 각성, 생각과 멈춤 사이를 오가는 내면의 기록.
울기 좋은 방
[애서가의 책장]
마음이 어떤 상태가 되면, 다시 꺼내 읽고 싶은 문장들이 있다.
도톰한 책에 뭐 이리도 모서리를 많이 접었는지…
밑줄 친 문장들과 접힌 모서리들을 다시 읽는다. 처음 읽었던 나와 지금의 내 감정이 오버랩된다.
커피랑 같이 홀짝거리며 문장들을 호로록 마셔볼까~
위로가 필요한 밤
비 오는 주말, 커피 향과 고양이의 골골송,
넘어진 김에 쉬라고 나는 나를 위로할 것들을 헤아려본다.
결국 다시 일어서는 건 내 몫이지만, 방전된 나를 위한 위로로 삶은 조금 가벼워진다.
킥복싱의 맵고 뜨거운 맛_1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운동은 해야겠고, 날씨는 너무 덥고. 고민 끝에 시작한 킥복싱 1일 체험.
생전 처음 글로브를 낀 손의 생경한 느낌과 첫 펀치의 통쾌함까지, 킥복싱의 맛을 보다!
지속 가능함을 위한 선택들
배우는 것과 여행하는 건 ‘지금’이 아니면 다시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시간이 허락되는 순간이 오면, 망설이지 않고 바로 실행하는 편이다.
그래서 무언가를 시작할 때, 겁없이 시작하곤 한다.
나는 책을 다람쥐처럼 읽는다
[애서가의 책장]
책을 좋아하는 나는 이사할 때마다 책으로 넘쳐나는 짐을 정리하면서도, 결국 또 책장을 들이고 새로운 책들을 채워간다. 동시에 여러 권을 조금씩 읽으며, 마음에 드는 문장을 쌓아가는 나의 독서 습관은 다람쥐가 도토리를 모으는 모습과 닮아 있다.
산책, 너의 의미
그림산책, 이름에 의미가 있어요~ ^^
꽃집 사장님의 제안으로 참여한 ‘고요살롱’ 독서모임을 통해 그림산책 이름과 로고 디자인 의미와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시트콤같은 인연, J_3
J와의 대화와 선물 받은 책 덕분에 인연을 다시 떠올려 본다. 정동진에서 밤새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마음의 벽을 허물었고, 그 후 우린 친구가 되었다.
달리기와 글쓰기로 자신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친구 J를 나는 조용히 응원한다.
시트콤같은 인연, 춘천에서 J를 다시 만나다_2
춘천으로 내려간 친구 J를 오랜만에 만나 함께 닭갈비를 먹고, 서로의 지난 시간과 변화된 삶을 나누었다.
J는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고향에 내려와 글을 쓰며 달리기를 시작했고,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잡고 있었다. 방문한 그의 집은 책으로 가득했고…
시트콤 같은 인연, 춘천 가는 길_1
4년 만에 연락한 J.
J와는 10년 전 영화 <경주>를 보러갔다가 우연이 겹치고 겹쳐 벗이 되었다.
J를 만나러 춘천가는 길, 첫 만남을 떠올려본다.
인생이 참 시트콤 같을때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