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쓰다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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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하는 마음
9년만에 다시, 순천만
9년 만에 다시 찾은 순천만.
사락사락 갈대들이 흔들리며 내는 속삭거림과 어딜 봐도 카메라를 들게 만드는 황홀한 풍경에 마음이 벅차오른다.
이토록 넋을 놓게 만드는 너른 풍경을 앞에 두고…
찰필, 손끝의 온도를 닮은 도구
드로잉과 소묘에 ‘찰필’이란 재료 하나면 더해도 그림의 완성도가 달라진다. 찰필은 선과 면 사이를 이어주는 손끝의 감각이다.
그림을 그릴때 중요한 ‘힘 빼는 법’, 재료와 감각의 관계, 그리고 찰필이 만들어내는 빛의 부드러움을 이야기한다.
연필·목탄·파스텔 등 건식 재료에 어울리는 찰필 사용법과 관리법까지 차분히 풀어본다.
그림책, 한 권의 더미북이 나오기까지_2. 썸네일 만들기
그림책 더미북을 만들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 바로 썸네일 작업!
그림책과 동화책의 차이부터 썸네일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장면을 나누고 그려야 하는지 등 수업 내용을 정리했다.
별명 속에 담긴 내 얼굴
한 사람안에는 얼마나 많은 모습이 있는 걸까.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
나는 종종 이런 것들이 궁금하다.
그 중에서도 나를 부르는 별명은 타인의 시선으로 나를 생각해보게 되니…
샌드백 1년 차, 스파링으로 가는 길_5
무에타이 킥복싱은 태권도의 발차기와 달리 발에 힘을 주며 차는 게 아니고, 몸의 골반이 회전하고 다리는 채찍처럼 따라가 감싸듯이 차는 것이라고 배웠다.
물론 귀로 듣고 머리로 이해했지만 내 몸이 내 생각대로 따라주는 것은 다른 이야기였다. 결국 연습만이 나아지는 길. 수업이 끝나고 10분~20분 혼자 샌드백을 상대로 열심히 킥을 차고 나면 나에게 남는 건 다리의 퍼런 멍뿐이었다.
산책, 색으로 쌓인 2년
학원에서는 다양한 재료로 수업을 하지만, 아이들과 성인분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건 바로,
벽 한켠에 놓여 있는 알록달록한 추상 캔버스에 나이프로 물감을 올려보는 것.
이 그림은 아크릴 수업이 끝나고 팔레트에 남은 물감이 굳어버리기 전에 아까워서 캔버스에 조금씩 얹다 보니 만들어진 ‘우연의 작업’이다.
그렇게 한 겹, 또 한 겹 쌓인 물감들이 서로 부딪히고, 스며들고, 굳어가며 지금의 그림이 되었다.
관조하는 삶
[애서가의 책장]
철학자 한병철의 『관조하는 삶』을 읽으며 성과 사회 속에서 잊혀진 무위와 바라보기의 힘을 성찰한다.
행위와 관조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삶, 조용히 살고 싶다는 나의 환상은 무엇일까?
인공지능은 나의 읽기 쓰기를 어떻게 바꿀까
[애서가의 책장]
『인공지능은 나의 읽기 쓰기를 어떻게 바꿀까』를 읽고.
생성형 인공지능이 너무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리는 어느새 ‘빨리 만들고 잘 만드는 법’을 궁금해한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글쓰기는 ‘만드는 일’이 아니라 쓰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되어가는 과정(becoming)’이라고.
성인 그림책, 한 권의 더미북이 나오기까지_1. 기획
성인 그림책 수업에서 어떻게 한 권의 더미북을 완성하는지 기획의 단계를 소개한다.
그림책, 만들고 싶은데 어떤 이야기를 써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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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uh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과 미술 수업을 합니다.
좋아하는 책이 쌓여 있는 것만으로도 엔돌핀이 팡팡도는 애서가,
고양이랑 놀때 충전되는 대문자 I형 집사.
읽고, 쓰고, 그리는 단순한 삶을 꿈꾸는 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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