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sosuh | 7월 7, 2020 | drawing, tree & mist
pencil on paper, 115×160(mm), 2019 우리 몸은 ‘늘 여기에 있음’의 경험이다. 움직이는 몸은, 몸을 구성하는 모든 부분들을 하나의 통일체로, 여러 ‘거기들’을 통로로 삼거나 목적지로 삼는 ‘여기’라는 지속성으로 경험한다. 이러한 논의에 따르면, 움직이는 것은 몸이고 변화하는 것은 세계라는 것, 이것이 ‘나’와 ‘나’ 아닌 것을 구분하는...
에 의해서 sosuh | 7월 4, 2020 | drawing, tree & mist
<막(幕)>, pencil on paper , 557×260(mm), 2019- [작업 노트] 막(幕) 막(幕)은 극작품의 시간과 행위를 일정하게 구분하는 단위, 혹은 17세기부터 사용된 무대를 가리는 천막(커튼, curtain)을 일컫는다. 행위를 나타내는 말(actus)에서 유래했다. 천막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암전, 음악, 플래카드, 배우의 설명 등을 응용해 막의 변화를 나타낸다. 시간과 막의 관계를 보면, 한 막은 하루종일,...
에 의해서 sosuh | 7월 3, 2020 | drawing, tree & mist
<적요>, 260×509(mm), pencil on paper, 2018 <적요>, 260×509(mm), pencil on paper, 2018 [작업 노트] 선을 쌓는 시간 어떤 단어를 품고 있는 시기가 있다.한때는 ‘침잠’을, 어떤때는 ‘적요’라는 단어와 함께 지냈다.그런 시기에 그려진 그림들이라 자연스럽게 제목이 되었다. – 연필로 세로 선들을 쌓아 형태를 드러내거나 경계를 흐리게 하는 작업을...
에 의해서 sosuh | 7월 3, 2020 | drawing, tree & mist
<고요>, 260×509(mm), pencil on paper, 2018 [작업 노트] 선을 쌓는 시간 어떤 단어를 품고 있는 시기가 있다.한때는 ‘침잠’을, 어떤때는 ‘적요’라는 단어와 함께 지냈다.그런 시기에 그려진 그림들이라 자연스럽게 제목이 되었다. 연필로 세로 선들을 쌓아 형태를 드러내거나 경계를 흐리게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세로 선 하나로는 그 어떤 형태도 될 수 없지만, 긴 시간을 종이 앞에 앉아 겹쳐 쌓이는 선들은 나무가 되기도 하고 풀이...
에 의해서 sosuh | 7월 2, 2020 | drawing, tree & mist
<침잠>, 170×258(mm), pencil on paper, 2017 [작업 노트] 선을 쌓는 시간 어떤 단어를 품고 있는 시기가 있다.한때는 ‘침잠’을, 어떤때는 ‘적요’라는 단어와 함께 지냈다.그런 시기에 그려진 그림들이라 자연스럽게 제목이 되었다. 연필로 세로 선들을 쌓아 형태를 드러내거나 경계를 흐리게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세로 선 하나로는 그 어떤 형태도 될 수 없지만, 긴 시간을 종이 앞에 앉아 겹쳐 쌓이는 선들은 나무가 되기도 하고 풀이...
에 의해서 sosuh | 6월 28, 2017 | drawing, tree & mist
<침잠>, pencil on paper, 2017 [작업 노트] 선을 쌓는 시간 어떤 단어를 품고 있는 시기가 있다.한때는 ‘침잠’을, 어떤때는 ‘적요’라는 단어와 함께 지냈다.그런 시기에 그려진 그림들이라 자연스럽게 제목이 되었다. 연필로 세로 선들을 쌓아 형태를 드러내거나 경계를 흐리게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세로 선 하나로는 그 어떤 형태도 될 수 없지만, 긴 시간을 종이 앞에 앉아 겹쳐 쌓이는 선들은 나무가 되기도 하고 풀이 되기도 하면서 흐려지는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