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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너란 존재는…

누워있는 고양이
책상 위 고양이
귀여운 고양이

– 단한 하루를 버티고 들어와

– 반처럼 뒹굴거리는 널 보니

– 것참 부러운 냥팔자로구나!

사람처럼 누워서 자는 고양이
사람처럼 누워서 자는 고양이

– 객님, 아니 고양이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 해 말씀드리니, 일어나셔서

– 제 얼른 장화 신고 저 부자 되게 해주세요!

눈 이쁜 고양이
책위에 앉는 고양이
책 위에 고양이 꼬리

– 민은 시간만 늦출 뿐! 일벌레 집사에게 다가와

– 야아옹~ 하며 살포시 방해하면

– 런 치명적 냥뿜뿜에 집사는 항복할 수밖에~

(노트book 닫고 놀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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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uh profile

디자인, 일러스트, 그림책 등 다양한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강의해왔습니다.
현재는 분당에서 ‘그림산책’이라는 미술 교습소를 운영하며,
그림을 그리고 책을 만드는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읽고, 쓰고, 그리는 일상을 차곡차곡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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