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sosuh | 8월 30, 2025 | 조용한 하루
마음의 서랍을 여는 이미지들 나무, 안개, 달, 그림자, 숫자 9, 연필, 고양이…나를 무장 해제시키는 것들이 있다. 이런 이미지들을 우연히 마주치면 심장이 먼저 쿵하고 반 음 내려 앉는다.그리곤 여지없이 마음의 서랍이 스르륵 열려 버린다. ‘아무튼, 연필’ 이라니! 아무튼 시리즈는 위고, 제철소, 코난북스 세 출판사가 함께 만드는 책이다.이렇게 출판사가 연합으로도 책을 내는구나!” 싶어 신기했다.‘아무튼, 땡땡’이라는 주제로 한 권씩 책이...
에 의해서 sosuh | 9월 9, 2025 | 조용한 하루
다시 읽고 싶은 문장 마음이 어떤 상태가 되면, 꼭 다시 꺼내 읽고 싶은 문장들이 있다.책 표지의 컬러를 떠올리고, “제목이 이게 맞던가?” 생각하며, “어디에 꽂아두었더라” 하며 찾는다.그렇게 다시 꺼낸 책, 『울기 좋은 방』.도톰한 책에 뭐 이리도 모서리를 많이 접었는지… 도톰한 책, 접힌 모서리들, 그리고 종이의 감촉까지— 책의 물질성을 좋아하는, 조금은 고집스러운 아날로그적 나. 울기 좋은 방 그녀는 눈물이 많은가 보다. ‘우연히 커피 볶고 내리는 사람’이라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