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기억 연작

바람의 기억 연작

바람이 기억 연작 [작업 노트] 안개 숲, 길을 잃은 것 같은 불안한 공간  연필로 세로 선들을 쌓아 형태를 드러내거나 경계를 흐리게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세로 선 하나로는 그 어떤 형태도 될 수 없지만, 긴 시간을 종이 앞에 앉아 겹쳐 쌓이는 선들은 나무가 되기도 하고 풀이 되기도 하면서 흐려지는 경계 때문에 안개에 둘러 싸여있는 그림으로 완성된다.   짙은 안개 속에선 시야의 형태들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알 수 없다는...
존재와 허상

존재와 허상

pencil and arcylic on paper 존재와 허상, 연필화 연필로 세로 선들을 쌓아 형태를 드러내거나 경계를 흐리게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세로 선 하나로는 그 어떤 형태도 될 수 없지만, 긴 시간을 종이 앞에 앉아 겹쳐 쌓이는 선들은 나무가 되기도 하고 풀이 되기도 하면서 흐려지는 경계 때문에 안개에 둘러 싸여있는 그림으로 완성된다.   지우개를 사용하지 않으며 스케치 없이 바로 선들을 쌓아 그리는 작업에서 나는 종종 알지...
페이퍼컷 아트 작업들

페이퍼컷 아트 작업들

페이퍼컷 아트 작업들 나의 페이퍼컷 아트 작업은 기본적으로 드로잉이다.종이 위에 펜이 춤을 추며 드로잉을 할때 선과 면을 어떻게 구분해서 만들어 내느냐에 대한 고민에 집중한다. 잉크 펜으로 드로잉을 한 다음 칼을 들고 내가 만들고 있는 선에 집중해서 칼을 펜이라고 생각하며 그어 내려간다. 칼로 선이 그어진 종이는 잘려나가기 때문에 작업의 특징상 매우 예민해지고 초집중하게된다. 칼로 페이퍼 컷팅을 한 작업과 이후 작업이 다르다라고 생각해서 마음이 복잡했는데 지금와 생각하니...
페이퍼컷 아트 아코디언북

페이퍼컷 아트 아코디언북

Paper cut accordion book 프랑스 듀오 아티스트 icinori 작가 워크숍에 참가한 아코디언 형식으로 만든 페이퍼 컷 작품 보통 페이퍼 컷팅을 하면 드로잉의 부분을 빼고 잘라서 떼어버리는데 이번 작업은 남는 것 하나 없이 그것을 고스란히 반전시켜 비춰지도록 만들었다.오려내는 모든 작업이 버리는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더 정교해야하고 더 예민해져야했다.반전되어있지만 같은 형태의 어둠과 밝음. 거기에 있거나 없는 것과 있어도 다른 것이...
페이퍼컷 소책자 ‘공중정원’

페이퍼컷 소책자 ‘공중정원’

페이퍼컷 소책자 ‘공중정원’ 페이퍼 컷팅으로 작업하고 사진으로 찍은 후 만든 소책자 <공중정원>.거미줄과 이슬에 대한 이야기로 ‘아무리 작고 하찮은 것이라도 함께 있기에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하며 진행한 작업입니다.거미줄같은 관계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혼자서는 외롭고 고독하지만함께하는 시간속에 아름다은 꽃을 피우는 사이라고 생각합니다.페이퍼 컷으로 작업하여 빛그림으로 엮은 작업입니다.-소책자로 진행한 <공중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