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sosuh | 6월 8, 2026 | 조용한 하루
안 슬픈데요 “안 슬픈데요.” 순간 턱 하고 말문이 막혔다. 얼마 전 아이들과 생존수영 이야기를 하다가 나온 대답이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학원 근처 초등학교에서는 2학년부터 생존수영 수업을 한다고 했다. 운동으로서의 수영이 아니라 물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라고. 아이들은 불만이 가득했다. “그냥 수영하면 되는데 왜 이런 걸 배워야 해요?” “선생님이 무서워서 장난도 못 쳐요. 너무 싫어요.” 투덜거리는 아이들에게 나는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너희가 생존수영을...